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전일 37세의 사건부 (문단 편집) == [[김전일]]이 사건 풀이를 그만둔 이유? == 37세의 김전일은 외양은 17세 때랑 거의 동일한 것에 대조되듯이 여러 가지 변화가 캐릭터상에 일어났다. 그 중 가장 눈에 띄일 만한 것은 어떤 이유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김전일이 '''사건 푸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것이다. 아래는 그것이 표현된 근거들이다. * 김전일이 '''대놓고''' 사건을 풀이하는 것을 싫어하는 모양새를 보인다. 회사일로 살인사건이 3번 있었던 우타시마 섬을 다시 가게 되었을 때 [[이거 실화냐]]를 외치며 피하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1화 시작 장면에서 '''또''' 악몽을 꿨다면서 일어나는 김전일은 교복을 입고 이전처럼 추리를 하고 있었다. 이 당시 상황이 캐릭터 사망과 연관이 있다면 학교 학생일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후도 고교의 레귤러 주연 인물은 모조리 생존이 확인된 상태이다. * 역시나(...) 그렇게 간 우타시마에서 또 살인 사건이 발생한 후에도 탐정 역할을 하기 싫어한다. [[하야마 마린]]의 부추김으로 어쩔 수 없이 탐정 역할을 다시 맡기는 하지만, 싫은데 억지로 맡은 듯한 티를 팍팍내며, 탐정의 조수 역할을 흥미롭게 여기는 하야마의 발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 김전일이 모든 의문을 해결하고서 하는 김전일 전용의 명대사(수수께끼는 모두 풀렸어!)가 "수수께끼가 모두 '''풀려버렸어...'''"로 변형되었다. * 김전일은 17세 이후로 사건을 '''1건도 풀지 않았다'''는 암시가 작중에 빈번히 드러난다. 이를테면 8년 전에 은퇴한 켄모치 경부에게 오랜만에 전화해서는 “경부님”하고 정중하게 인사한다든가. 우타지마로 날아온 아케치에게 “하면 되잖아요, 김전일 군”이란 이야기를 듣는다든가. * 오랜 숙적 [[타카토 요이치]]가 다시 지옥의 광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도 그쪽은 현역일지 몰라도 이쪽은 그럴 기분이 아니라며 여전히 사건에 얽히는 데에 거부감을 느낀다. * [[타워맨션 마담 살인사건]]에서도 마린이 사건의 냄새를 맡은거 아니냐고 기대하는 말을 하자 김전일은 그런 생각은 이제 그만하라며 은근히 거부 반응을 보인다. 여기에 날카로운 감으로 피해자가 자살을 가장한 타살을 당했음을 눈치채지만 여전히 추리만큼은 다시 하기 싫다며 사건에 끼어드는 것을 주저한다. 이런 김전일의 행동과 멘탈리티에 대해 대다수의 독자들은 [[소년탐정 김전일]]의 주연 캐릭터 중 누군가가 사건에 휘말려 '''사망'''해서라고 추측했다. 일단 한때 살인을 부르는 남자로 불릴 정도로 추리에 모든걸 쏟아붓던 김전일의 17세 시절 성격으로 볼 때 그때와는 180도 다를 정도로 사건에 휘말리는 것 자체를 혐오한다면, 최소한 자기때문에 무고한 사람이 죽어서 평생 굴레,트라우마에 시달릴 정도는 돼야 그 동기가 설명이 된다. 거기다가 실제로 작품 내적으로도 소년 시절 김전일이 사건 풀이 중에 주변인 중 누군가가 사망했다는 암시가 '''굉장히 빈번히''' 나온다. 아래는 그 근거들. * 김전일이 모두를 한 자리에 모으려고 했다가 손을 먼저 써 놓은 범인의 흉계로 하야마 마린과 범인을 독대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범인이 습격할 것을 우려하면서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염려한다. 과거에 사건을 풀던 도중 누군가 휘말려 사망했음이 아주 강하게 암시되는 부분이다.[* 당장 시리즈 전체의 2번째 에피소드인 [[이진칸촌 살인사건]]에서부터 김전일이 손쓸 틈도 없이 범인이 모든 게 들통났음에도 용의자 중 한 명을 죽여버리는 상황이 있었다.] * 김전일과 미유키가 37세가 되도록 결혼하지 않았는데, 정작 두 사람의 인간관계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당장 미유키는 해외에서 일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자주 김전일에게 연락을 하며 여전히 친근한 말투로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하지만 미유키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본 김전일의 독백을 통해 두 사람이 이어지지 못한 것에는 무언가 사연이 있으며 김전일 쪽에서 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미유키라면 자신이 사건을 기피하는 이런 태도를 이해할 거라고 생각하거나, 미유키의 문자를 볼 때마다 안 좋은 일이 떠오르는지 상당히 씁쓸한 표정을 짓곤 한다. 반면, 하야마 마린이 주임님 친구들과 만나고 싶다고 할 때는 꺼리는 걸 봐서는(게다가 사키 류지가 ‘나나세 선배와 (김전일) 선배는 이제 격이 다르다’고 말하기도), 미유키와 아예 담을 쌓는 전개는 아닐 것 같다.] * 타카토와 재회한 뒤 타카토가 자신들의 평행선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기대하는 발언을 하자, 김전일이 타카토를 노려보다가 살짝 과거 회상을 하는데, 누군가가 '''"긴다이치 군...! 도와줘!(金田一くん...! 助けて!)"'''라는 대사를 외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대사를 외친 인물이 타카토가 관여한 사건에 휘말려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이 '평행선' 이야기가 먼저 나온 것은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의 후일담에서다. 해당 사건의 뒤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을 감안했을 때 타카토가 김전일과 면식관계이지만 마음이 약한 사람을 부추겨 범인으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죽음을 맞이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에서 미유키가 방과 후의 마술사에게 얻어맞고 혼수상태가 되었을 때, 미유키가 위독해지자 "구해줘, 전일아..."라는 환청까지 들을 정도로 멘탈이 박살나 추리를 그만두려고 했다. 그 때는 미유키가 다행히 살아난데다 진범에게 습격당하기도 한 것이라 김전일이 추리를 끝마쳤지만, 만약에 진짜로 죽었다면 김전일은 진범을 밝히는 걸 포기했을 것이다. 따라서 비슷한 일을 또 겪게 될 경우, 특히 주변 사람 중 누군가가 범인에게 죽는다면 김전일은 의욕을 상실하고 추리를 그만둘 성격이라는 게 된다. 사실 미유키도 김전일이랑 같이 다니느라 여러 번 사선 위에 섰는데도 단행본 40여권이 나올 동안 끝까지 김전일의 조수 역할을 했지만, 사람이 죽으면 얘기가 다르다. * 다른 것보다 어릴 때부터 서로 좋아하고 있는 [[김전일]]과 [[나나세 미유키|미유키]]가 20년이나 경과했음에도 결혼은 커녕 남남처럼 따로 살고 있는 게 가장 수상한 점이다. 그동안 만능 조수로 수사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것은 물론 소꿉친구에서 생사고락을 같이 하며 사실상 연인이나 다름없는 사이로 발전하던 그 미유키하고 아직도 맺어지지 못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소년 시절 사건의 상당수는 김전일이 미유키에게 껄떡대려다(…) 음모에 얽혀든 것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김전일과 미유키의 사이가 안 좋아졌냐고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미유키는 여전히 20년전과 다를 바 없이 엄마처럼 김전일을 걱정하고 있다. 비행기 승무원이라는 미유키의 직업 상 예전처럼 김전일을 직접 챙겨주지는 못할 뿐. 이런 사실도 김전일이 추리를 그만두게 된 사건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 '''"킨다이치 군, 도와줘"'''라는 회상씬의 대사도 주목할 만한 증거인데, '킨다이치 군(金田一くん)'이라는 호칭을 쓰는 레귤러 캐릭터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후보가 상당히 좁혀진다. 아직 등장이 없는 레귤러들 중에선 사실상 레이카가 유일하다.[* 마찬가지로 레이카가 등장하기 전까지 같이 미등장 상태였던 후미는 김전일을 '하지메'나 '(하지메) 오빠'로 부른다(그리고 자기 성인 긴다이치로 오빠를 부를 리가). 또한 くん이란 표현은 동년배 또는 손윗사람이 약간의 친근함을 가지고 쓰는 말(남녀 구분 없이, 다만 여성에게는 '00짱'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이라 여태 김전일과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쓰기엔 부적당하다.][* 또한 미유키는 김전일을 하지메쨩, 한국말로는 전일아. 라고 부른다. 실제로 이것때문에 김전일이 위화감을 느낀 사건도 있었다.[[홍콩 구룡 재보 살인사건]]참고] 이 호칭 문제 때문에 일본에서도 레이카의 대사일 거란 의견이 많은 편이다. 이 부분은 결국 '''작가가 직접 인정했다'''.[[https://twitter.com/agitadashi/status/1116321950639386625|#]] 사망여부를 떠나 일단 해당 대사의 주인공은 레이카임이 확정된 셈이다. * 작품 외적으로는 레이카는 10대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37세라는 나이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캐릭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그래서 레이카는 전부터 아이돌 가수 외에 배우로도 자주 활동했던 만큼, 아이돌을 은퇴시키고 (자기 어머니처럼) 중견 배우로 전직시킨다는 선택지도 존재한다.[* 실제로 배우로 전직해 사는 사람도 많고, 혹은 계속 가수와 병행하는 수도 있다.] 아니면 아예 연예계를 떠나서 살아도 무방. 그러다가 [[하코다테 이진칸 호텔 새로운 살인]] 직후에 김전일과 재회하면서 등장하여 레이카가 살아 있음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언급에 따르면 김전일과는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상황으로 보이며, 해당 사건의 범인에 대한 기존 등장인물들의 언급이 레이카와 포지션이 비슷하다는 암시가 있어 김전일이 사건풀이를 그만둔 것과 직결되었을 가능성이 거의 확정적이다. 레이카는 사망하지 않았지만, 재회했음에도 여전히 레이카에게 무언가 큰 일이 있었을 거란 떡밥들이 지속적으로 뿌려지고 있기 때문에 죽지만 않았을 뿐 사회적으로 사망하는 수준의 매우 큰 피해를 받아서[* 이를테면 [[엔자이]] 같은 거에 걸렸거나, 누구의 죄를 뒤집어쓰고 죄수가 되거나 하는 등. 과거 레이카처럼 대중의 지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이라면 주목과 관심도 많이 받지만 한 순간의 잘못으로 훅갈 가능성은 일반인보다 훨씬 높다.] 김전일이 그에 대한 자책으로 추리를 그만뒀을 가능성도 있다. 당연히 아이돌 레이카와 알콩달콩한 면모는 날아갔고, 레이카에게 미안한 마음에 미유키와 관계도 흐지부지. 레이카에 관한 여러 추측은 레이카 문서 참고. 원작자 아마기 세이마루가 트위터에서 독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http://boxfresh.site/questions/x1p9rpu3-s81b-kak8-4ny8-k18iorgn1egj|레이카]]와 마찬가지로 등장이 없던 [[http://boxfresh.site/questions/a2d7cafc-d44c-46d5-8064-80a2c0ecbaa8|후미]]에 대해 들어온 질문에 대해서 향후 두 사람 모두 출연할 예정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레이카에 대해서는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컸는지 김전일이 추리를 그만 둔 이유와 관련있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대놓고 스포일러를 물어보는 [[http://boxfresh.site/questions/9f42ba1d-6f32-4666-9863-d48aed0f6578|질문]]이 올라왔는데, 이에 대해 아마기 세이마루는 아직 자세한 건 밝힐 수 없지만 레이카는 확실히 출연시킬 예정이 있으므로 안심하라고 답했다. 여전히 불안해하는 팬의 트윗을 보고선 관련 스토리는 이미 만들어 놨고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며 재차 안심시키기도 했다.[[https://twitter.com/agitadashi/status/1116296050967334913|#]] 물론 그 정의감 넘치던 김전일이 전업 탐정이나 경찰 등 범죄 관련 직업이 아닌 평범한 회사[* 그 회사도 김전일의 추리력을 살릴 수 있는 업종도 아닌, PR(홍보) 회사라는 김전일의 능력과 전혀 무관한 업종이라 더욱 그렇다.]의 사원으로 취업한 것은 작가가 일부러 설정한 중요한 떡밥이라 할 수 있다.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라며 범인을 어떻게든 찾아내려고 하며, 범인을 밝히고 나서는 정론을 내세우며 범인을 꾸짖던 그 김전일이 자기 적성에도 전혀 맞지 않는 회사의 만년 주임으로만 있다는 사실은 독자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기에 김전일이 탐정이 아닌,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는가?"라는 의문을 자아내게 한다. 탐정 회사의 직원이 된 긴다이치 후미만 보아도 작중에서는 분명 탐정이 직업으로 존재하는 세계관이고, [[하코다테 이진칸 호텔 새로운 살인]]의 범인도 체포되면서 김전일에게 "찌질한 회사따윈 관두고 탐정이라도 하지그래? 그쪽이 적성에 더 맞는 것 같은데?"라는 말을 했는데, 이로 보아 작가도 김전일이 왜 탐정이 아닌 회사원이 되었는지를 떡밥요소로 삼았다고 볼 수 있다. 다행인 것이 [[에도가와 코난]]과는 다르게 김전일은 20년 동안이나 사신이 되지 않았다. 또한 20년이라는 간극이 있다는 것도 의미가 있는데 할아버지인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의 마지막 사건인 [[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이 20년 사이를 두고 일어난 사건들을 다룬 소설이다. 심지어 할아버지는 이 사건을 통해 추리세계에서 완전히 떠나버렸다. 김전일이 20년전에 어떤 사건 이후로 탐정활동을 그만둔 것으로 봐서 20년 전의 사건 역시 반드시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왜 20년 공백이 생겼는지는 밝혀야 하기도 하고, 수위가 높아진 만큼 소년 시절엔 다루지 못했던 분야 - 이를테면 주변 인물의 참혹한 피해 -를 다룰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살인 사건의 목격자이자 납치/상해의 피해자였던 것도 큰일이랄 수 있지만, 정말로 레이카가 겁탈당했다고 하면 아무리 일본이라도 그걸 소년지에서 표현하는 건 무리. 단, 김전일이 아이 아빠를 다소 경칭을 쓰며 언급한 걸로 봐서 성폭행일지는 미지수(만일 성폭행범이라면 피해자 앞에서 언급할 이유도 없고, 김전일은 배려심이 깊은 편이고 레이카는 한때 김전일의 친한 여사친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